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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품광어 생산하여 국민횟감 위상 되찾는다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4.10.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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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자연그대로 명품광어 생산’선포, 소비자 신뢰확보 나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양곤 조합장과 전남대학교 수산질병관리원 김위식 원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하였다..JPG

완도 어민 500여명은 8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 모여 명품광어 생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안전먹거리로서의 완도광어 이름값 되찾기에 나섰다.

완도군은 연간 12,000톤의 광어를 생산하여 연간 1,300억원의 어업 소득을 올리고 있다.

완도에서 생산된 광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맛과 영양면에서 최고의 횟감으로 명성을 이어 왔으나 소비 부진으로 생산어가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양식 광어값 폭락은 수급 불균형과 수요에서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전국에서 광어 양식장이 늘면서 2013년도에는 제주도의 생산량이 완도군의 2배인 약 23,000톤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나 공급과잉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수요 측면은 일본 방사능 유출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인스턴트식품 선호 등 식문화의 급속한 변화, 어병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으로 안전먹거리에 대한 불신,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민들의 소비문화가 크게 둔화되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엔저현상으로 수출까지 부진하면서 어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어민들은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일체의 항생제 등 약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감시활동 등 자정운동을 전개하고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서약했다.

선포식에서는 완도군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전남대학교 수산질병관리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체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 기관․단체는 수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치어기 안전검사, 어병예방 모니터링, 어민교육 및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육종개발 등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중국 시장 활로개척 등 타겟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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