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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포스코와 2천554억 원 투자협약

  • KJB한국방송 노영윤기자 기자
  • 입력 2015.06.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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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에 차량용 아연도금강판 라인 증설키로-

전라남도는 25일 포스코(회장 권오준)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천 554억 원(고용인원 52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985년부터 30여 년간 다섯 개의 고로를 갖추고 6천 230여 명을 고용해 열연․냉연코일, 후판, 자동차용 도금강판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특히 2014년 2천 147만 톤을 생산해 포스코 철강부문 매출의 30%인 15조 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누계 생산량 8억 톤을 달성해 포스코가 세계 경쟁력 1위의 철강회사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포스코의 이번 투자는 최근 경기 침체와, 철강시장의 과잉 공급에 따른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강한 차량용 철강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아연도금 강판은 신흥 시장뿐 아니라, 선진국의 연료비 절감을 위한 연비 기준 상향, 환경과 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급증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에 2017년까지 2천 554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고급 아연 도금강판 라인을 증설하고, 52명을 확대 고용할 계획이다.
 
라인이 증설되면 연간 생산량은 380만 톤으로 15% 늘고, 이에 따른 연 매출은 4천 500억 원을 넘어서, 포스코의 주력 제품 생산의 광양 집중을 촉진할 전망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포스코는 부단한 기술 혁신과 연관 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전남 경제에 역동성을 주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민간 주도로 추진되는 광양창조경제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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