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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한국방송] 신안 임자도 ‘2026 섬 튤립축제’ 성황리 폐막... 관광객 6만 명 방문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4.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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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년 대비 방문객 27.5% 급증... 임자도 상주인구의 16배 인파 몰려
  • - SNS 입소문·철저한 개화 관리 적중...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열린 ‘2026 섬 튤립축제’가 열흘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바다와 튤립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광을 무기로 역대급 인파를 불러모으며 서남권 대표 봄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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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전해진 ‘인생샷’ 명소라는 입소문이 전국적인 상춘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안군 제공

■ ‘인구 16배’ 넘는 관광객... 신안의 봄, 튤립으로 물들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임자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7.5%가량 증가한 수치로, 임자도 상주인구(약 3,500명)의 16배가 넘는 인원이 축제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SNS를 통해 전해진 ‘인생샷’ 명소라는 입소문이 전국적인 상춘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 철저한 사전 관리로 핀 ‘명품 튤립’... 방문객 만족도 최상

올해 축제의 성공 비결로는 철저한 사전 관리를 통한 ‘튤립의 우수한 생육 상태’가 꼽힌다. 신안군은 축제 일정에 맞춰 튤립이 만개할 수 있도록 온도와 수분을 세밀하게 관리했으며, 그 결과 어느 해보다 선명한 색감의 튤립 정원을 선보일 수 있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튤립의 물결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 지역 경제 효자 노릇... 섬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확인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었다. 임자도 내 음식점과 숙박시설은 축제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지역 특산물 판매장 또한 활기를 띠었다.

축제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준비해 ‘섬 튤립축제’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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