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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 청년 ‘특수저’ 시대 선언… 빚 없이 시작하는 도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4.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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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증금 0원·무상 창업공간 등 6대 청년정책 발표… ‘청년결정정부’ 추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청년의 주거·취업·창업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발표하며 “전남광주에서 태어난 수저가 곧 금수저가 되는 ‘특수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10일 정책 발표를 통해 주거·취업·창업·일상·신혼·청년자치를 포함한 3대 테마 6대 청년정책을 공개하고, 청년이 빚 없이 출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기회의 부족과 초기 자본 문제”라며 ▲시작할 수 있는 전남광주(주거·창업) ▲살기 좋은 전남광주(취업·일상) ▲함께하는 전남광주(신혼·청년자치)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주거와 창업 분야에서는 ‘빚 없는 시작’ 지원을 강조했다. 특별시가 보증금을 직접 부담하는 보증금 0원 구조를 도입하고, 권역형 만원주택과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결합한 ‘청년 주거안심 3보장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빈 점포·빈집을 활용한 무상 창업공간 제공과 기획서 기반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실전 시드랩’ 도입도 추진한다.

 

취업과 일상 분야에서는 전략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신성장 청년 커리어패스 운영과 계약학과 확대를 제시했다. 더불어 ‘청년 한끼 제휴 네트워크’, 1인 가구 안심제, 마음회복 패스 등 생활 안전망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혼·육아 및 청년자치 분야에서는 ‘청년결정정부’ 구상이 포함됐다. 결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스드메 정찰제 바우처’, AI 기반 육아 돌봄 매칭 플랫폼을 도입하고, 청년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청년예산제와 전남광주청년정책의회 상설화를 추진한다.

 

민 후보는 “골목 창업부터 신성장 산업까지 청년이 어디서 무엇을 시작하든 빚 없이 출발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모이는 도시로 전남광주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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