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514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5월에 68건(13.2%)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고원인으로는 끼임, 교통사고, 절단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영농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이며 농기계를 많이 사용하는 3~10월 중 급증한다. 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복장은 작업 시 헐렁한 옷, 소매가 긴 옷은 지양해야 한다. 신발은 발에 꼭 맞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가 적당하다. 반드시 작업모 및 사고방지에 필요한 보호구를 착용한다.
여성의 경우 긴 머리카락은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가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묶거나 모자 속으로 집어넣도록 하며, 반지 목걸이와 같은 보석류는 빼놓고 작업해야 한다.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운전 시 농삿길에서는 트랙터 등을 운전할 때 좌우 독립 브레이크 페달을 가진 것은 사전에 연결하고, 폭이 좁은 농로나 곡선 도로에서는 특히 속도를 낮춰 주행한다.
또한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논둑을 넘을 때는 직각 방향으로 진행한다.
코너 주행 시에는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도록 노력한다.
농삿길의 가장자리는 알아보기 쉽도록 예초하고, 연약한 지반은 자갈 등을 이용하여 보강한다.
경사지에서 작업할 때는 앞차륜이 들리지 않도록 밸런스 웨이트를 부착한다. 경운기는 경사지의 포장이나 언덕길에서 조향클러치를 조작하면 평지에서의 조작과는 반대 방향으로 선회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야간에 농기계를 운행할 경우는 조명을 준비하고 소리나 빛에 의한 신호를 마련해 둔다. 농기계에 야간 반사판, 야간 반사테이프 등을 붙여야 하며 헬멧이나 작업복에도 야간 반사테이프를 붙여 눈에 쉽게 띄도록 하면 좋다. 방향지시등, 후미등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하고, 야간에는 등화장치를 작동하고 운전한다.
사용 전, 후에는 점검을 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쌓인 흙먼지는 털어내고 볼트, 너트 등의 부품이 느슨해진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 후, 소모품 및 오일류는 교환주기에 맞춰 교환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영농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사고 없는 안전한 영농철이 되기를 바란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박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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