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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 선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4.05.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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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체부, 3~19일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 발돋움 위해 운영 -

- 전남도, ‘걸어서 전남 한바퀴’ 주제 걷기여행 붐 조성 앞장 -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3일 목포서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 선포식을 갖고 ‘걸어서 전남 한 바퀴’를 주제로 전 국민적 걷기여행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보름간 운영되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은 문체부가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다.

 

걷기 여행주간 포스터.png

이날 목포생활도자박물관(서해랑길 18코스)에서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과 서정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선 코리아둘레길 원정대와 자원봉사단이 함께 걷기여행주간을 선포하고 걷기 여행 체험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2021년 개통된 코리아둘레길은 서해 서해랑길, 남해 남파랑길, 동해 해파랑길, 비무장지대 DMZ 평화누리길 등 총 4천500㎞에 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걷기 여행길이다.

 

전남 구간은 19개 시군 83개 코스로 1천420㎞에 이른다. 서해안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은 영광에서 시작해 함평, 신안, 무안, 목포, 영암, 진도, 해남까지 이어지는 40개 코스 687.8㎞ 구간이다. 

 

남쪽 바다와 함께 걷는 남파랑길은 해남과 완도,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여수,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43개 코스 732.1㎞에 이른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전남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농어촌 민박, 마을회관과 가까운 곳에 안내센터를 구축하고, 둘레길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있다.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완도와 해남, 영광, 순천, 광양 등 5개 시·도가 선정돼 4억 5천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레길 안내 센터를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가을철 걷기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안내판 보수, 풀베기 등 걷고 싶은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 이외에도 오는 10월 경남과 손잡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지정해 걷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일해협을 끼고 있는 8개 시도현지사가 함께 명품 둘레길을 만들어 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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