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뱃길이 끊긴 통영의 외딴섬 오곡도에 소외도서 운영지원사업으로 도선 섬나들이호 3월4일부터 운항 개시”
“10여 년 넘게 뱃길이 끊겨 노인들이 아파도 병원에도 못 갑니다." 라는 오곡도 1구 마을 이장님의 한숨 속에 뱃길이 끊긴 통영의 외딴섬 오곡도에 「소외도서 항로 운영지원사업」에 따른 실행으로 달아항에서 도선 섬 나들이 호가 3월 4일 09시부터 5개 섬(연대, 만지, 학림, 저도, 송도) 주민대표 및 저림연곡도선운영회 대표와 통영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취항 식을 가지고 역사적인 첫 운항을 하게됐다.
섬 전체가 까마귀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오곡도는 면적 0.685K㎡의 작은 섬이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육지에서 낚싯배로 1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섬 여건상 기상에 따른 변동사항이 많은 관계로 여객선 선사든 도선 선사든 모두 꺼리는 악조건의 항로이다.
2023년 통영시의(통영시장 천영기) 주관으로 달아항에서 운영하는 섬나들이호에 오곡도 운항을 의뢰하였고 저림연곡도선운영회는(위원장 이학조,대표이사 금상태) 5개 섬 전체 마을 회의를 거친 결과 같은 섬 주민의 고초를 알기에 흔쾌히 허락하였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결렬되었으며 그 후 2024년 초 다시 통영시와 저림연곡도선운영회와 협상 결과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드디어 오곡도 주민의 염원인 새로운 항로가 개설되게 되었다.
2023년 해수부 주관 통영 오곡도는 「외딴섬 10곳 국비 지원 뱃길 조성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선정된 소외도서 항로에는 국가가 인건비, 유류비, 선박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경비를 일부 지원하게 되었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지난 1월 초부터 오곡도 접안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사항을 진행하였고 도선사업 면허 허가권자인 통영해양경찰서와 협력하여 소외도서 운항 선박 안전관리 설명서와 도선사업 면허변경(영업 구역) 점검을 최대한의 안전을 위한 점검을 마친 후 2024년 2월 28일 저림연곡도선운영회 도선 사업면허 변경허가를 받아 2024년 3월 4일 09:00 역사적인 첫 취항을 하는 기념비적인 날 이기도 하다.
오곡도 항로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09:00, 15:00 달아항 출항으로 주2일 2항차를 하며 소외도서 출항 정지요건인 풍속 10m/S 이상, 파고 1.5m 이상, 시계 1㎞ 이내일시 운항 구역의 실제 기상상태를 확인하여 담당 지자체장과 해양경찰서장, 선장이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할 때에는 운항을 통제할 수 있다.
오곡도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뱃길인 만큼 오곡도 주민은 무료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관광객과 낚시꾼들은 이용을 할 수 없는 조건이다. 오롯이 오곡도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소외도서인 만큼 안전을 고려한 기타 관광객이나 낚시 이용객들의 불편함은 향후 처리해야 할 개선점으로 본다.
여객선이 끊겨 고립무원의 섬 ,오곡도 50가구, 300여 명이 넘게 살던 시절이 무색하게 학교도, 가옥도 폐허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오곡도에도 공평하게 계절과 시간이 도는 만큼 13가구 17명 남짓한 주민들만이 남은 작은 섬, 소박하지만 생명력 넘치는 오곡도의 봄은 찾아왔다.
오곡도 항로에 도선 섬나들이호 운항허가에 이르기까지 협조를 해준 저림연곡도선운영회와 통영시 해양산업과 관계자,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해상 교통계장 및 직원들의 발 빠른 지원과 협조 등이 있었기에 오곡도 항로에 도선 섬나들이호가 취항을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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