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선정 쾌거
-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융복합으로 자족기능 갖춘 세계일류 도시로 조성
- 다양한 정부 지원으로 2030년까지 성공적 사업 마무리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 ‘장목관광단지’가 포함된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한 것으로, 기업 주도로 개발할 공간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연계해 산업·관광 등 주된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적 기능을 포함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정과제로 삼고,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과 함께 지난해 공모를 시행했다.
경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실무팀을 구성하여 디지털, 케어, 아트의 3대 핵심기능과 정주인프라 시설로 계획된 기업혁신파크 공모 제안서를 지난해 11월 8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현재 ‘기업도시’는 전국 4개 시도에 4개 지구가 지정되어 충주시와 원주시는 조성이 완료돼 운영 중이며 태안군과 영암·해남군은 조성 중이다.
※ 기업도시: 산업입지와 경제활동을 위해 민간기업이 산업·연구·관광·주거·교육 등을 갖추도록 개발하는 도시
【관광단지를 기업혁신파크 사업으로 확대】
이번 공모에 선정된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의 거제 장목관광단지 125만㎡를 171만㎡로 확대하고 3대 앵커(바이오․케어, IT․디지털, 미디어․아트) 중심의 세계적 문화산업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1조 4천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 기업혁신파크 3대 앵커시설
- (케어) 웰니스 치료시설, 바이오 연구·교육센터, 힐링 테마길
- (디지털) 디지털 총괄 운영관리센터, 기업부설 연구소, 디지털 워케이션 센터
- (아트) 아트 앤 컬쳐 센터, 특화 공연장, 미술관, 갤러리
지난해 정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계획에 따라 △개발 관련 규제 완화에 따른 민간투자 매력 증대, △중앙정부와 연계 추진에 따른 사업기간 단축 등을 고려해 관광단지에서 기업혁신파크로 확대 계획하였다.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996년에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개발이 지연되어 왔으나,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등 거제시 장목면의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치유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공모를 거쳐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고 조성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국정과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으로, 진입도로 국비 지원, 법인세, 재산세, 취득세 등 세금 감면, 외국교육기관 설립, 도시공간의 다양한 기능을 집적시킬 수 있도록 건축물 용적률과 건폐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인센티브
▸기반시설 지원(주 진입도로 국비 50%), 유치원·외국교육기관 허용
▸조세감면(법인세 감면 3년 100%, 2년 50%), 건축특례(건폐율·용적률 국토계획법 1.5배)
경남도에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동시에 수립하고 관련 협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조선산업 위기로 인해 2018년부터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기업혁신파크 추진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거제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거제를 포함한 경남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함께 공공성 확보도 병행된다】
공공성 확보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개발이익의 20% 이상을 개발구역 밖 도로 등 간선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편익시설, 입주기업의 토지분양가 인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등에 재투자하게 된다.
또한 사업구역 중 가용지 30% 이상을 산업과 업무 용도로 사용하게 하고 그 중 20% 이상을 사업시행자가 직접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리고 개발구역 지정 제안부터 민간과 지자체가 공동 제안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기업혁신파크를 중심으로 남해안 관광이 경남의 新 주력산업】
가덕도신공항, KTX거제역 개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국도 5호선 거제 마산 해상구간 연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과 연계하여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산업 도시로 조성함으로써, 조선업 중심의 거제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남해안의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2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 △1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 6천여 명의 고용 유발 외에도 △연간 450만 명의 관광객 유치, △정주인구 유입 등 여러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원전․방산․우주항공산업과 함께 남해안 관광이 경남의 신 주력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이번 거제 기업혁신파크 공모선정을 위해 도와 거제시, 민간사업자가 힘을 합쳐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공모사업 선정 염원을 국토부에 알리는 등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 덕분에 사업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는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함께 사업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구 내 들어설 시설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로 기업혁신파크 진입도로, 하수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과 학교, 복합체육센터, 도서관 등 생활 정주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와 거제시에서는 계획수립부터 준공까지 책임지는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하여 원스톱 행정지원을 하고, 국토부 주관 도시개발실무위원회를 적극 활용하여 적기에 기업혁신파크 개발계획 승인과 착공이 될 수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사업추진은 2025년 3월 국토부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통합한 사업계획을 승인 신청하고 2026년 3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2026년 9월에는 부지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상부 주요시설을 설치완료 후 기업혁신파크 운영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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