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례적인 폭염.. 올여름 온열질환 사망자 수 31명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09.08 10:3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올해 온열질환자 수 2,682명, 2020년 1,078명 대비 1.5배 증가

- 사망자 대다수는 70대 이상 노인층.. 농어촌 등 지방에서 사망자 많아

- 김원이 의원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더불어 폭염시 작업중단 안내 등 세밀한 대책 필요”

 

입추와 처서가 지났음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31명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다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2,682명으로 지난 2019년 1,841명 대비 45.7%(841명) 증가했다. 온열질환자가 비교적 적었던 2020년(1,078명)에 비해서는 약 1.5배 늘어난 수치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수는 올해 31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배 정도 늘었다. 사망자의 대다수는 열사병인 것으로 분석됐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올해 31명 중 절반 정도인 15명이 80세 이상의 노인이었다. 이어 70대가 6명, 60대가 5명을 차지해 고령의 노약자들이 무더위 속 온열질환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 등 대도시 보다 충남·경남·경북·전북 등 농어촌 지방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온열질환 발생장소를 상세히 살펴보면, 올해 사망자 31명 중 25명은 논밭이나 길가, 주거지 주변 등 야외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노인인구가 많고 농사 등 야외작업을 많이 하는 지역에서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지적한다.

 

김원이 의원은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층은 야외작업을 많이 하는 농어촌 어르신들”이라고 강조하고, “질병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동시에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폭염시 작업중단 안내와 관리감독, 지역별 무더위 쉼터 확대 등 보다 세밀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례적인 폭염.. 올여름 온열질환 사망자 수 31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