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라도천년사" 역사 왜곡 뿐 아니라 행정 절차도 모순 투성이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08.24 20:2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국회에서 열린 심포지엄, 역사 바로 세우기 열기 후끈-

<전라도천년사> 발간 관련하여 전라도 천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라도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라시·도민연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당초 계획은 3개지자체 관계자들과 전북연구원장 및 편찬위원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불참했다.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500만전라도민연대(상임집행위원장 박형준) 바른역사시민연대(상임대표 나간채)[이하 시·도민연대]가 주최하고 호남지역 김승남, 김원이, 민형배, 서동용, 서삼석, 소병철, 송갑석, 신정훈, 윤영덕, 윤재갑, 윤준병, 이개호, 이병훈, 이용빈, 조오섭, 주철현 국회의원(이하 호남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전라도천년사>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위한 토론 및 간담회’는 8월24일(목)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개회 인사말에서 “<전라도천년사>편찬 사업은 자랑스러운 전라도, 즉 호남의 역사를 담은 정사이자 관찬사”라며 “이번 국회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전라도 정명 1천년 기념’이라는 편찬 취지에 맞도록 전라도의 역사와 숨결 그리고 혼이 온전하게 기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오늘 토론회를 통해 양대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기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단일화하여 정치와 사회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는 민족사관의 입장에서 세계사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특정 사관을 주장하여 상대를 악마화하는 방식이 아닌 개별 역사를 제대로 정립하여 하나로 바로 세워가는 과정 속에서 민족사관을 정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토론회가 그러한 자리가 되길 고대한다‘고 했다.

 

보도자료_전라도천년사_문제점과_해결_방안을_위한_국회_토론회·간담회_최종 (2).png
사진/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500 만전라도민연대 , 바른역사시민연대

 

오늘 토론회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심포지움에서는 ‘<전라도천년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신정호(목포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신정호 교수는 ‘선조들의 얼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먼 지방에서 새벽 일찍 출발하여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라도천년사> 역사관의 문제점(이덕일 순천향대 대학원 교수) △<전라도천년사> 고대사의 문제점(김수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전라도천년사> 고려·조선시대 인식의 문제점(박덕규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박사과정) △<전라도천년사> 동학 서술의 문제점(김영진 경희대 교수) △<전라도천년사> 현대사 서술의 문제점(남창희 인하대 교수) △<전라도천년사> 추진 과정의 문제점(정현애 바른역사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전라도천년사>에 기술된 역사왜곡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신정호 교수는 ‘제1부 심포지엄을 종합해 보건데 전라도천년사 편찬위는 최근 10여년 연구 성과에 대해서 무지했거나 학계에서 너무 무성의했다고 느꼈다. 계약서 등을 공개해서 합리적으로 현명하게 출구를 찾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볼 때, 개정판을 내거나 수정판을 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라고 했다.

 

제2부 간담회에서는 ‘<전라도천년사>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상호토론’을 주제로 지병문(전 전남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시·도민단체 대표(박형준 전라도민연대 상입집행위원장, 나간채 바른역사시민연대 상임대표)와 정희곤(바른역사시민연대 공동대표), 박겸수(역사정상화연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박형준 상임위원장은 전북연구원 및 편찬위원장의 불참사유 설명과 함께 편찬위에게 ‘2022년 4월 28일 yes 24에 <전라도천년사> 종이책을 배포한 이유와 봉정식을 취소하면서 시도민이 수정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5가지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첫째, <전라도천년사> 폐기하라. 둘째, 주관 국회의원 이용빈 외 15명 연명으로 시도지사에게 <전라도천년사> 폐기에 대한 입장문을 전달할 것. 셋째, 시도의회 의원들이 전라도천년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것, 넷째, 시도민의 연명을 받아 <전라도천년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추진하겠다. 

 

다섯째, 시도민 관련 학자, 행정 기관, 의회 등을 포함한 새로운 전라도 역사서 출간 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라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라도의 위상 높이는 ‘전라도 역사서’를 출간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전라도 정년 천년을 맞아 2018년부터 5년간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역사서 편찬사업인 <전라도천년사>는 친일식민사관과 역사왜곡 논란 등으로 수정 및 폐기 요구가 잇따르자 2차례에 걸친 집필본 공람을 통해 식민사학과 동학농민혁명 왜곡 등에 대한 이의신청 의견 157건을 접수받았다.


ⓒ KJB한국방송 & www.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전라도천년사" 역사 왜곡 뿐 아니라 행정 절차도 모순 투성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