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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도보여행길로 정비

  • KJB한국방송 노영윤 기자
  • 입력 2015.05.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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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길과 함께 문화부 걷기여행길 정비사업 대상 선정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도 걷기여행길 정비사업’ 공모에서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과 해남 ‘땅끝길’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5개소(총 7억 원)가 선정됐다.
 
걷기여행길 정비사업은 지역의 걷는 길과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건전한 도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은 지난 2009년 조성됐다. 다산수련원에서 천황사, 구림마을까지 약 55km 구간 중 노선 정비(주작산 휴양림~신전면 사초리 10km)와 방향 안내판, 보행자 안전 및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해남 ‘땅끝길’은 2010년 조성됐다. 땅끝마을부터 이진성지(정유재란 때 설치된 성터), 강진까지 48km 구간 중 노선 정비(도솔암 약수터~미황사~북평 이진리 15km)와 방향안내판, 탐방객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강진 백련사에서 해남 미황사까지 단절된 7km 구간을 정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기 편한 길로 만들어 도보 여행객에게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가꿀 계획이다.
 
걷기 여행길 정비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역사․문화자원이 뛰어난 길 중, 특히 도보 여행객들이 가볼만한 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류와 전문가 현장심사로 선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현황 및 상세 노선은󰡐걷기 여행길󰡑누리집(www.koreatrails.or.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6개 중앙부처(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산림청,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가 지원해 운영되고 있는 걷기 여행길에 대한 지역별, 테마별 정보가 수록됐다. 전국 583개소 중 전남은 78개소의 걷는길 현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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