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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 ‘미술인 창작 거점’ 만든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8.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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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현대도시개발과 기업도시 ‘충남창작스튜디오’ 업무협약 체결 -

- 현대가 스튜디오 등 건립하고 도가 운영…내년 8월 준공‧가동 -

 

충남 태안에 국제적인 수준의 미술인 창작 거점이 탄생한다.

 

도내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치며 충남 미술 발전을 이끌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태안 기업도시 내 솔라고리조트에서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와 충남창작스튜디오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_업무협약_2.png
사진/충남도

 

협약에 따르면, 충남창작스튜디오는 현대도시개발이 건립 비용을 모두 부담해 짓고, 도가 20년 간 무상으로 대여해 운영한다.

 

천수만 B지구 태안읍 반곡리에 들어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건축 연면적 1240㎡에 스튜디오 10개동, 전시동, 공방, 세미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한다.

 

현대도시개발이 부지 비용과 건축비 등 40억 2000만 원을 들이고, 도가 20년 간 운영비 50억 원을 투입한다.

 

건물 보험 가입과 하자 보수, 고정 집기 교체 등도 현대도시개발이 부담키로 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매년 한 차례 공모를 통해 입주 작가 10명을 선정한다.

 

1년 동안 1명 당 1개 동의 스튜디오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입주 작가는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펼치며 개인 전시회를 갖고, 주제기획전‧릴레이전‧오픈스튜디오‧성과전 등에 참여한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또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 입주 미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민에게 전문적인 미술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워크숍, 미술품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해 입주 작가를 지원한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미술기관과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입주 작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공방‧주말 예술학교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600여개 창작스튜디오연합회인 국제레지던시협회 가입을 추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넓혀 해외 창작스튜디오 교환 입주나 전시 교류 등도 펼칠 계획이다.

   

도는 충남창작스튜디오 건립‧운영 시 내포신도시 내에 건립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전시‧소장 작품 수집 및 맞춤형 작품 생산, 충남 미술 연구 분위기 조성, 공공 예술 교육 확대, 지역 미술인 및 창작 인프라 국내외 홍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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