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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주 뜨겁게 달굴 ‘버스커즈 월드컵’ 본선 진출팀 확정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8.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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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세계 45개국 539팀 접수, 최종 25개국 120팀 본선

- SNS 스타 안코드(영국), 오토바이 여행가 말라키(호주) 등 이색 참가자

- 충장축제와 연계해 10월17일 5‧18민주광장서 16개팀 결선 경연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의 버스킹 경연대회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의 본선 진출 120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포스터_버스커즈 월드컵.png

광주광역시의 대표적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열리는 버스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 1억원, 2위 3000만원 등 총상금 1억9400만원을 시상하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결과,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진행된 예선 1차전에서는 36개국 251개 팀(국내 151개 팀, 해외 100개 팀)이 예선 2차전에 진출했다.

 

지난 2일 광주음악창작소에서 영상 심사로 치러진 예선 2차전에서는 최종 25개국 120개 팀(해외 50개 팀, 국내 70개 팀)이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은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광주에서 12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음악적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0월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인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는 16개 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광주 시민들에게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해외 참가자 중 영국 런던 출신의 안코드(Aancod Abe Zaccarelli)는 이번 대회에 한국 친구 김왕국과 팀으로 참가했다. 그가 2014년 서울 교대역에서 ‘촛불 하나’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599만회를 기록하며 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로 만들기도 했다.

 

호주의 말라키(Malachy)는 미국 뉴멕시코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오토바이 여행 중에 작사·작곡한 ‘하이웨이(Highway)’에 인류의 유대감과 동지애라는 메시지를 심어 노래하기도 했다.

 

국내 참가자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7인조 브라질 악기 연주팀 ‘프리마베라’는 ‘누구나’라는 곡을 삼바 리듬에 재치 있는 가사로 편곡해 듣는 이를 미소 짓게 했으며, 어렸을 적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루프스테이션 스페셜리스트 기타로 편곡한 ‘기타로로’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연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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