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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가마 소성,‘천년비색’드러낸다

  • KJB한국방송 문지훈기자 기자
  • 입력 2015.05.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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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3일까지 화목가마 본벌 소성, 호남대 도자전공 대학원생 참여
 
고려청자 신비의 비색이 드러나는 화목가마 본벌 소성과정이 일반에 공개된다.
 
화목가마 불지피기 (2).jpg
 
국내 유일의 관요인 전남 강진청자박물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천년비색 청자 재현을 위한 화목가마 본벌 소성을 실시한다.
 
금년 들어 두 번째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갖게 되는 청자박물관은 제2호 화목가마에서 오는 12일 새벽 5시부터 뛰어난 작품이 나오기를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 동안 불을 지피게 된다.
 
청자어룡형주자 등 45점의 작품들이 옛 전통방식 그대로 소나무 장작을 이용한 화목가마 불지피기 끝에 그 비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작불로 굽는 화목가마는 최고의 명품 청자를 만드는데 사용되지만 많은 비용이 들고 작업과정이 까다로우며 성공률이 30%에 불과해 화목가마로 청자를 굽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화목가마 작업에는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 도자전공 대학원생들도 직접 참여해 화목가마 불지피기 체험을 통해 전통 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진청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고려청자 명품화를 위해 연 8회 화목가마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첫 번째 본벌 소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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