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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상북도와 '메타버스 업무협약'…지자체 간 협업모델 만든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3.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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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18일(금) 서울시청 「서울시-경상북도 메타버스 업무협약」
서울시가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경상북도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동과제 발굴이나 분야별 서비스 개발 등에 함께 나서게 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시·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책·행정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신대륙’으로 불리며 사회·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①모범적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사업 상호 공유 및 기술 증진 협력 ②인재·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 발굴 및 협업사업 추진 ③반기별 ‘서울·경북 메타버스 협업회의’ 개최 ④지역 소재 메타버스 기업, 기관, 대학 등 민간 차원 교류 지원 ⑤협업모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업체인 ‘서울·경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축 등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이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의 메타버스 중장기 종합계획인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민원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의 관문인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메인 맵으로 구성해 시정 홍보와 시민체험 활동공간으로 조성한다.

온라인교육플랫폼 ‘서울런’과 연계해 청소년 학습 상담 및 고민을 멘토와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아바타 가상 상담실을 구축한다.

또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청하고 ‘서울지갑 앱’으로 발급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120센터도 구성해 실시간 채팅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업홍보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서울핀테크랩’, 지방세 세무상담과 예상세액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택스 스퀘어(Tax Square)’ 등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2월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목표 아래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화,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내놨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메타경북 정책자문단 출범 및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한 지방정부 대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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