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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섬지역 폐교 나오는 즉시 매입”한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1.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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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폐교는 지역주민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유산 -

1004섬으로 불리우고 있는 신안군은 1969년 무안으로부터 분군이래 큰 섬, 작은 섬 여부를 떠나 사람이 모여 사는 섬에는 대부분 학교가 있었다. 이 학교는 학교 자체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섬 지역사회의 교육・역사・사회・종교 등 생활 문화공간에서 종합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역공동체의 구심체로 작용했다.

 

전남지역의 폐교는 700여곳이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83개소의 폐교가 발생했다. 이중 민간에 매각된 폐교는 41개소, 신안군에서 사들인 폐교는 42개소이다.

 

폐교(하의 대광 분교).png
하의 대광 분교/사진 신안군

 민선7기 이후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폐교 정책은 신안군 폐교매입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나, 여전히 아쉬운 점은 민간에게 매각된 대부분의 폐교는 신안군 곳곳에 흉물로 방치되어 지역주민 정서와 크게 괴리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며, 범죄 우심지구로 전락하는 등 안타까움을 주고 있은 실정이다.

 

신안군은 민선4기 이후 관내 폐교의 적극적 매입을 통해 25개소 폐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좌 사치분교, 만재분교, 암태당사분교는 주민복지시설로, 비금대광분교는 이세돌바둑기념관으로, 하의대광분교는 하의3도 농민항쟁기념관으로, 자은 두봉초는 도서생활문화사박물관의 문화기반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폐교 전 단계인 휴교(3년 정도)중인 학교에 대해서도 신안군에서는 예산을 편성하여 건물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관리할 계획으로 교육청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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