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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누산리 포구에서 한강 군 철책 철거 기념식 개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1.11.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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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한강·염하 군 경계 철책 1·2단계로 철거

- (한강)일산대교~전류리포구 8.7㎞, (염하)초지대교~김포-인천시 경계 6.6㎞ 대상

 

그간 군(軍) 철책으로 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김포 한강변이 반세기 만에 도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0일 오후 김포 누산리 포구에서 김포시 주최로 열린 ‘김포 한강 군(軍) 철책 철거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접경지역 도민 삶의 질 증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50년 넘게 설치돼 있던 김포 한강변 군 철책 철거의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하영 김포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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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이번 ‘김포 한강변 군(軍) 철책 철거 사업’은 김포시가 군(軍)과 협력해 관내 한강변과 해안가(염하 일원)에 설치된 경계 철책을 1·2단계로 철거하고, 시민공간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7월 착공해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한강변은 일산대교부터 전류리포구까지 8.7㎞, 염하 일원은 초지대교부터 김포-인천시 경계까지 6.6㎞를 각각 철거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은 군 경계 철책이 이중으로 설치돼 반세기가 넘게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돼왔다. 이로 인해 김포지역은 한강 인접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민들이 한강을 접할 수 없는 곳이었다.

 

군 철책을 철거하는 대신, 감시 카메라 등 군용 첨단 장비를 중점 설치함으로써, 감시체계 등 안보역량에 지장이 없는 범위 하에서 해당 구간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김포시는 기존 군 순찰로를 자전거도로나 시민 산책로로 조성하고, 일부구간의 철책을 존치해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평화를 염원하는 휴식 및 예술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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