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 탑승 비행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에 탑승해 우리 하늘을 비행했다”며 “우리 기술로 개발한 FA-50의 늠름한 위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개막식 전 독립기념관, 서울 현충원, 전쟁기념관 상공을 차례로 비행한 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비행 뒤 연설에서 "A-50을 필두로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과 방위역량을 결집한 무기체계들이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연구기관, 방산업계 종사자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1960년대 후반 ‘우리 군이 쓸 무기를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정신으로 방위산업을 출발시켰다”며 “정부와 민간의 노력들이 모여 지난해 우리는 세계 6위의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방위산업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업체까지 55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4만5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항공우주분야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회복이 예상되며 특히 도심 항공교통 분야는 가파르게 성장할 분야로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기계 6위, 자동차 4위, 반도체 1위로 항공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자체 개발 성과를 넘어, 항공기의 심장인 독자엔진 개발에도 과감히 도전하겠다”며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면서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하며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갈 것이고 방위산업을 국방을 뛰어넘는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설 후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관람한 뒤,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남영신 육군·부석종 해군·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과 함께 실내 전시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한화 전시관에 있는 킥모터(발사체 모형) 앞에서 내일 발사할 누리호 액체추진 로켓의 모형을 관람했습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통령님께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은 내일 발사할 누리호 액체추진 로켓”이라 설명했고 문 대통령은 누리호 발사에 자신있는지를 웃으며 물었다. 신 대표는 “내일 발사체까지 성공하면 발사체도 7번째 국가가 된다”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Space Hub관(초소형 SAR위성)에서 SAR위성 레이더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준이 이런 단계까지 실제로 올라가 있는데, 국민들은 아직 이런 것을 외국에 의존해야 된다고 많이 생각하신다”면서 “군에서도 자꾸 안보능력을 노출할까 싶어서 조금씩 감추는 경향이 있는데, 감춰야 되는 기술과 세계적으로 검증화되어 있는 기술을 구분해서 알려줄 것은 충분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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