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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와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공동 건의

  • 노다혜 기자
  • 입력 2021.07.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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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남 동부권 ․ 경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해소 한목소리 -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경남 서부권 9개 지자체장으로 구성된‘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하동에서 개최한 제18차 정기회의에서 ‘전남 동부권 의과 대학 유치’공동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남해안권 지역민의 기초 생명권 보장과 취약한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전남 동부지역 의과대학 설치에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3. 남해안남중권 18차 정기회(전경).png

사진/순천시

전남 동부권은 85만명이 밀집 거주하고 있고, 국가 주요 산업시설이 다수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의과대학과 중증질환치료 전문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최근 순천대학교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중증응급환자 구성비 전국 1위(19.1%), 중증응급환자 1차 전원율 전국 1위(9.9%), 응급의료 이용자 중 사망자 비율 4위(0.7%)로 응급의료 실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진료권으로 확인되었다.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의대 정원확대 방안이 발표 된 후, 의료계의 반발로 의정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현재 답보 상태이다.

 

순천시에서는 순천대와 함께 의대유치 추진 T/F(21명)와 추진위원회(25명)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의과대학 설립 연구 용역 및 간담회 추진, 도민 토론회(순천권역)개최, 의대유치 촉구서명(538,989명) 등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8월 28일에는 여수·순천·광양행정협의회 차원에서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뜻을 함께 하고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순천시와 순천대, 목포시와 목포대와 함께 4개 기관이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 등에 전달하며 보건복지부가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보건의료발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차원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장관에 전달하여 의대유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시민불편 사례 체험수기 공모 및 서명운동 지속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정치권 등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과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고흥·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 협의체로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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