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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민항 유치, 국회서 ‘군불’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1.06.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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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대한민국 미래·균형발전 위해 절실” -

혁신도시 유치와 서해선 KTX 직결 등 굵직한 현안을 잇따라 풀어내며 도정 역량을 ‘서산민항 유치’에 집중 투입키로 한 충남도가 국회에서 군불을 지피고 나섰다.

 

도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내 국회의원 11명이 주최하고, 도와 서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와 서산시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서산민항_국회_정책_토론회_2.png
사진/충남도

 

주제발표는 김웅이 한서대 교수가 서산민항 건설 추진 배경 및 기대효과, 서산민항 관련 이슈 대응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가졌다.

 

이어 연 지정토론은 김제철 한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곽익헌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사무관, 안병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윤문길 항공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환황해 지역의 중심”이라며 “도는 환황해 시대에 맞춰 글로벌 성장거점과 교통 인프라에 대한 입체적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혁신도시 유치와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 반영 등을 거론하며 “이제 남은 것은 지난 20년 간 역사적 과제로 남아 있던 서산민항 유치”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토 균형발전 △타 공항에 비해 적은 비용 △환경 피해 최소화 △충분한 수요와 높은 경제성 △국내외 관광 수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인구 유입 등 서산민항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며 “충남은 하늘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과 함께 충남의 미래를 향해 한 발 한 발 우직하게 걸어갈 것”이라며 “환황해 시대, 충남의 비상을 위한 서산민항 건설을 향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서산민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에 위치한 군비행장 1190만㎡에 509억 원을 투입,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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