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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엔진국산화, 경남 대표 방산기업 STX엔진 최종 선정

  •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 입력 2021.05.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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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엔진국산화로 부품국산화율 100% 달성 및 세계시장 확대 기대

- 1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

- 박 경제부지사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동반상승효과 기대, 부품국산화 사업 확대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K9자주포 엔진 국산화 사업’에 경남의 대표 방산기업인 STX엔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9자주포 엔진 국산화는 산업부·방사청이 지난해 5월 소부장 2.0 전략 후속으로 방산분야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선정된 첫 번째 과제로 올해 2월 공고되었다. 산업부는 5년간 총 250억 원의 엔진 국산화 개발비를 지원하고 방사청은 최종 개발에 성공한 부품을 무기체계에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방산수출 무기인 K9 자주포는 한화디펜스에서 제작하지만, 엔진은 독일산을 사용하고 있었다. K9 자주포는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고 이미 터키, 호주 등 6개국에 수출되어 부품국산화가 이루어진다면 내수와 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K9자주포(한화디펜스).png
K9 자주포 엔진을 비롯해 육군의 전차, 자주포 등의 디젤엔진뿐만 아니라 해군과 해경의 주요 전투함, 경비함 등 함정에 장착되는 디젤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엔진은 그간 독일 MTU사의 기술협력으로 생산해 국산화율이 60%에 그쳤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기술을 적용한다면 국산화율 1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로 핵심부품을 포함해 전체 국산화가 완료되면, 기술제휴에 따른 수출규제가 해소되면서 중동 등 해외시장 개척과 우리 육군에 보급된 K9 자주포 성능개량 등으로 2030년까지 약 1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 중소협력 기업 230여 개사의 고용유지뿐만 아니라 5,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TX엔진(주)은 1977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약 40년간 방위사업 전문 디젤엔진 업체로 성장했고 독일 MTU사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2018년 국내 최초 방산 디젤엔진 생산 2000만 마력을 달성했다.

 

K9 자주포 엔진을 비롯해 육군의 전차, 자주포 등의 디젤엔진뿐만 아니라 해군과 해경의 주요 전투함, 경비함 등 함정에 장착되는 디젤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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