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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권의 양자 기술, 충남이 ‘선도’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1.05.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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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에 ‘도-LG U+’ 컨소시엄 선정 -

- 양자 내성키 개인정보 DB 관리시스템 최초 구축…3년간 시범 운용 -

 

 충남도가 10년 내 글로벌 기술 패권의 중심이 될 양자 기술 개발 및 도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양자정보통신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기술로 지난 21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향후 양자분야(통신·센서·컴퓨팅 등) 기술개발 협력 및 인력교류를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도는 LG U+컨소시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서 공공분야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중첩성, 복제 불가능 원리를 이용해 송‧수신자 간 비밀 키를 안전하게 교환‧분배, 암호화된 중요정보를 복호화하고, 도감청 여부를 식별하는 기술이다.

 

차세대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기존 암호화 기술은 한순간에 무력화될 수 있고, 양자암호통신 기술만이 정보를 보호하게 된다.

 

예컨대 현재의 슈퍼컴퓨터로는 100만년 이상 걸리는 2048비트 RSA 공개키 암호 해독 작업을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터는 단 1초 만에 해낼 수 있다.

 

또 통신 과정에서 정보 탈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양자 암호 기술은 드론, 항공기, 위성 등에 응용돼 수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완벽한 보안 하에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내 양자정보통신 연구 기반 조성과 ICT 신기술 발굴에 대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상호협력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청과 충남공무원교육원 사이에 데이터, 양자 암호 키 전송을 위한 전송장비, 양자 내성키 교환 모듈(PQC) 등 관련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양자 내성키 기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관리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범 구축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활용한다.

 

도는 ‘양자암호통신 기술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를 구축하고 3년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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