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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청년 71.5%, “청년 노동시장 어둡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1.03.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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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연구원,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청년일자리 편’ 발표

-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불황으로 일자리 감소

-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창출 기업 지원” 가장 원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등으로 노동시장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도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김양중 연구위원과 김영수 연구원은 지난 2월 1일부터 3주간 도내 20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30명을 대상으로 충남의 청년 노동시장 문제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청년일자리 편’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5%가 ‘올해 청년 노동시장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61.4%로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청년들의 사회진출이 늦어지면 부채의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이 커질 수 있으므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분야도 피해가 커서 일자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의 청년 노동시장 문제점으로 응답자 중 33.3%가 ‘불안정 고용(비정규직 등)’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다음으로 ‘부족한 일자리 수(22.7%)’, ‘지역인재의 수도권 이탈(15.8%)’, ‘제조업(생산직) 중심의 일자리(13.3%)’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그리고 근로자, 기업,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3.6%로 매우 높았으며, 이러한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으로 고용안정(26.4%)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인재 채용 25.5%, 주거지원 15.2%, 자산형성 지원 15.2%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결국 청년 고용정책의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라며 “취업준비생에게 지급되는 취업 지원금 사업과 취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인식은 높았지만 관련 교육 사업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낮게 나타난 만큼, 청년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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