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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14일 제269회 임시회서 ‘조건 없는 광주 민간공항 통합 이전 촉구’ 성명 발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0.1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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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민간공항 협약대로 조건 없이 통합 이전하라”

 - “4자협의체 논의결정은 비상식적 행태, 즉각 철회해야” 강력 성토

 - “200만 도민의 기대와 염원 저버리는 오만의 극치” 비판

 - “시․도 통합에 걸림돌 되지 말아야” 광주시의 협약이행 거듭 촉구

 

조건 없는 광주민간공항 통합 이전 촉구.png
사진/무안군의회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광주 민간공항의 조건 없는 통합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9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민간공항 이전계획을 유보하고 4자협의체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와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함께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군공항 이전 문제와 결부시켜 민간공항의 이전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광주시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이 같은 비상식적인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 협약대로 조건 없이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허울에 불과한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워 그간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파기했다”며“200만 전남도민과 9만 무안군민의 기대와 염원을 무참히 짓밟고 우롱하는 처사다”라고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광주광역시는 민간공항의 통합 이전이 군공항 이전 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문제를 함께 연관지으려 한다”며“광주시는 아무런 대의나 명분 없이 국가정책을 거스르고 신뢰를 저버리는 오만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군의회는 “이번 결정은 해괴한 정치적 셈법에서 나온 것”이라며“광주시가 말하는 상생이 과연 상호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끝으로 “정당성과 명분 없는 광주시의 이번 결정이 시․도 통합이라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재차 협약 이행을 촉구하고 성명을 마쳤다.

 

한편 이번 성명 발표는 무안군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에 진행됐으며 박막동 부의장이 대표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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