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제약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 서비스 ‘움직이는 공원’(Mobile Planter)
- 광장,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 많지만 나무심기 어려운 공간 위주로 설치
- 그늘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시경관 개선 등 효과 기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휴식과 위안을 줄 한뼘 공원을 배달한다. 언제 어디든 이동 가능한 화분에 나무(교목, 관목)와 초화류(화훼식물)를 심어 ‘움직이는 공원’(Mobile Planter)을 만들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삭막한 공간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총 16개를 만들었다.
‘움직이는 공원’은 장소 제약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서비스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앞, 보도, 광장, 공터 등 인구 유동량이 많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나무를 직접 심거나 심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다양한 장소에 바닥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각종 행사시 잠시 위치를 옮기거나 필요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게 가능하고, 장소별 특성에 맞게 재배치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소에 따라 의자 같은 휴게시설을 조합해 도심 속 녹지쉼터를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통해 ▴그늘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심경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작년 10개에 이어 올해 6개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작년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을 중심으로 설치했다면 올해는 버스환승센터,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올해 설치한 6곳은 ▴성북구 정릉동 966 보도 앞(길음뉴타운 10단지 아파트 앞) ▴율현공원(강남구 밤고개로 21길91) ▴은평구 DMC역 앞 ▴은평구 수색역 앞 ▴구로구 신도림테크노공원 앞 버스환승구역 ▴금천구 말미사거리앞 광장(독산동 1008-1)이다.
2020년 ‘움직이는 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식물은 교목 37주, 관목 318주, 초화류 5515본이다.
작년에 설치한 10곳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서울식물원 ▴여의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대문독립공원 ▴중구 한빛미디어파크 ▴금천구 하모니광장 ▴용산구 효창공원앞 역 ▴마포구청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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