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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추진

  • 노다혜 기자
  • 입력 2020.09.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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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SOC사업 일환, 작년 산림청 주관 공모 선정 … 국비 등 200억원 투입

- 빛가람 혁신도시 내 미세먼지‧악취 등 대기환경 문제 개선 기대

 

나주시, 도시 바람길 숲 조감도1.png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0억원 규모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악취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녹지 테마 공간 조성을 통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숲길을 통해 발생하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도시 내 공기순환을 촉진시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폭염을 유발하는 열 공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다.

 

이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가 지난 해 산림청 주관의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바람길 숲 조성에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올 하반기부터 기본실시설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빛가람동 일원에 각자의 기능을 갖춘 4개 테마 숲을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4개 테마 숲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악취 완화를 위한 ‘공해차단 숲’ △ 배메산·호수공원 일대 환경에 특화된 ‘디딤 확산 숲’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보완 식재하는 ‘순환가로연결 숲’ △배메산으로 연결되는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바람연결 숲’ 등으로 구성됐다.

 

바람길 숲은 2021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금성산 일원에 조성중인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나주시가 올해 선포한 산림정책 프로젝트인 ‘사람 중심 그린인프라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림정책'과 '삶과 쉼이 있는 공원', '운치와 멋을 더하는 조경',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림보호', '도시와 숲을 이어주는 빛가람 공원녹지' 등 5대 미션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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