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소재지, 인구 4만 신도시 남악․오룡에 고등학교 단 1곳 뿐
전남도의회가 학생 포화상태인 전남도청 소재지 무안 남악ㆍ오룡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남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무안 남악ㆍ오룡지구(전남도청 소재지) 고등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학령인구가 포화상태인 지역 현실을 고려해 과도한 교육규제를 완화해 무안 남악ㆍ오룡지구의 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행 「도시ㆍ군계획시설의 결정ㆍ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89조 ‘학교의 결정기준’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경우 3개 근린주거구역단위, 최대 9,000세대 당 1개의 비율로 학교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안군 삼향읍은 4월말 기준 15,161세대(168%)이고 고등학교가 없는 인접 읍․면까지 포함하면 23,899세대(265%)가 거주하고 있지만 현재 단 1개의 고등학교만 배치돼 관내 중학교 졸업생의 70%가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남악지구 옆으로 조성 중인 오룡지구 신도시에 올해 9월 3,300여 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이후 4,000여 세대가 추가로 입주하게 되면, 이미 포화 상태인 지역 교육환경이 훨씬 심각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무안군은 남악ㆍ오룡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을 건의했지만,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부는 전남 전체 학령인구 감소와 단일학구 기준을 이유로 학교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광국 의원은 “남악ㆍ오룡지구의 고등학교 설립 불가 방침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규제이다”며, “교육부는 남악ㆍ오룡지구 뿐 아니라 모든 지역에 그 지역의 교육환경에 맞도록 적기에 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 비서실,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사회
more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칼날, 한국 반도체는 어디로 가나
미국발 반도체 관세의 먹구름이 다시 짙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와 관련 기...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