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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해상 2,900톤급 화물선 좌초발생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0.05.03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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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선원 14명‘전원구조’좌초화물선 배수작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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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해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2,989톤급 화물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후 2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12km 해상에서 중국 대련항에서 부산항으로 이동 중인 화물선 A호(2,989톤, 벨리즈선적, 승선원14명, 중국인 13명, 미얀마 1명)가 좌초됐다는 조난 청취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4척,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통신기를 이용 A호의 선박 상태와 승선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는 한편, 연료유 밸브 봉쇄 등 침착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고 1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 513함은 좌초화물선 인근에 구명벌을 발견하고 승선원 12명을 구조하고, 이어 2명도 30분만에 승선원 전원 구조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좌초화물선 배수 작업 중에 있으며,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이초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좌초된 화물선은 좌현 15도로 기운상태로 기름 유출은 없으며, 방제정을 급파 기름 등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기상 : 저시정 3급 (짙은 안개로 시정 10m/남동풍 2~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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