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제보호종 흑두루미, 신안군에서 백여마리 관찰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0.04.22 20:3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번식지로 북상 중 쉬어가는 중간기착지로 이용 -

 

사진 1.png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국제적인 보호종인 흑두루미가 압해도 일대에서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흑두루미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순천만과 중국 양쯔강, 일본 규슈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lnerable)으로 분류된 국제 보호종으로 전세계 개체군이 11,000개체 정도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생존집단 대부분이 일본 이즈미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기 위해 봄철과 가을철에 우리나라를 거쳐 이동한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적은 수가 순천만 습지에서 월동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2,700여 개체가 찾는다.

 

일본이나 순천만에서 월동한 후 번식을 위해 북쪽으로 이동하는 무리로 판단되는 흑두루미 무리가 지난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2주 동안 100여 개체가 신안 압해도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압해도에서 관찰된 흑두루미 일부는 중간기착하여 논 등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갯벌에서 휴식(잠자리)을 취하는 등 번식지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에게 중요한 서식지로 이용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압해도는 흑두루미 이외에도 멸종위기Ⅰ급 황새, Ⅱ급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을 비롯하여 약 1만 개체의 도요·물떼새들이 번식과 월동을 위해 대규모로 찾아온다. 이처럼 압해도 갯벌은 종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와 생태계 우수성이 매우 뛰어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 KJB한국방송 & www.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국제보호종 흑두루미, 신안군에서 백여마리 관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