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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 동현, 바다에서 헌식제 지내는 풍습 눈길

  • 노다혜기자 기자
  • 입력 2015.03.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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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행해지는 동제 가운데 잘 보존되어 내려오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지면 동현헌식제는 지난 3월4일 마을 앞바다에서 각 가정마다 직접 준비한 헌식음식을 내놓고 제사를 지냈다.

5-송지 동현 헌식굿1.png
 
5-송지 동현 헌식굿.png
 
특히 부산, 용인 등지에서 모인 문화단체 ‘밥상순례단’에 의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에서 헌식제를 지내는 풍습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이 단체가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정월대보름때면 마을을 방문해 헌식제에 참여하고 있다.

2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례행사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군고패가 굿을 이끌고 각 가정마다 지신밟기를 한 뒤 제사상이 차려진 마을앞바다에서 제를 지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때 준비된 헌식음식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나눠먹으며 올 한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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