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맞춤 정책 모색
충남도가 도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등 수요자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3차 충청남도 다문화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 다문화정책자문회의는 외국인주민에게 도정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말 다양한 출신 국가의 외국인주민을 공개 모집해 구성한 정기 자문회의기구로, 현장의 의견을 도에 전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도 다문화정책자문회의 위원과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보고, 토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문화어울림사업 등 내년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원사업의 보완·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필수사업에 대한 토론도 펼쳤다.
도는 외국인주민의 꾸준한 증가와 사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다문화어울림사업 등 특수시책을 시·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내년도 다문화어울림사업 필수사업으로 △다문화가족자녀 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취·창원 지원 프로그램 △다문화 영재 끼·재능 발현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의 정책은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대상자의 변화하는 욕구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정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수는 11만 7094명으로 전년 대비 1만 2240명(11.7%) 증가했다.
도내 주민등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5.4%로 전국 1위이며, 다문화가족은 5만 4291명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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