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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해상 1500톤 화물선과 80톤급 어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9.1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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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선 선장 자동 조타 설정 후 조타실 침실에서 TV보다 충돌...

고흥 해상에서 1500톤급 화물선과 80톤급 어선이 충돌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시 40분경 고흥군 도양읍 무학도 북쪽 약 1.1km 앞 해상에서 화물선 H 호(1,574톤, 승선원 10명, 한국선적)와 근해안강망 S 호(89톤, 승선원 13명)가 충돌한 사실을 여수 연안VTS에서 확인하고 여수해경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화물선 충돌 부위 (3).png
화물선 충돌 부위 /사진 여수해경

 

통보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여수연안VTS와 여수어선안전국에서는 사고해역 주변 통항하는 선박 대상 안전항행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확인 결과, 다행히 두 선박 내 다치거나 부상을 입은 선원 없었으며, 상호 충돌로 화물선 H 호 선미 좌현 외판 약 11m 가량이 파손되었고, 어선 정 선수 외판이 굴곡 되었으나, 침수 파공 등 해양오염은 발생치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및 선원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선 H 호는 광양항에서 출항 당진항으로 가기 위해 항해 중이었으며, 근해안강망 S 호는 선박 수리 차 여수항으로 이동 중 어선 선장 A 모(65세, 남) 씨가 직접 조타 운항을 하지 않고 자동조타로 설정한 상태로 조타실 침실에 들어가 TV 시청 중 수차례 연안VTS와 화물선의 교신을 듣지 못하고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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