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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최초’ 소방차 운전하는 여성소방관 화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08.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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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소방서 이승아 소방교, 편견 깨고 새로운 업무 도전

- 3개 시·도 근무 및 소방관 부부 등 이색경력까지 갖춰

 

남성 소방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소방차 운전에 광주소방 최초로 도전한 여성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사진_이승아 소방교.png
이승아 소방교

주인공은 지난 2월 광주광역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서부소방서 화정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아(32·여) 소방교다.

 

이 소방교는 원래 화재진압대원(경방)으로 임용됐으나 여성소방관으로 불 속에서 공기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오랜 시간 진화를 해야 하는 체력부담을 늘 갖고 있었다.

 

여성 소방관의 역할과 진로를 고민하던 이 소방교는 지금까지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팀장인 한지수 소방위에게 먼저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눈여겨봤던 한 팀장은 직원 의견을 거쳐 이 소방교에게 3개월간 소방차 운전과 기능조작 등을 꾸준히 교육시켰고, 현장 적응을 거쳐 지난 7월 광주소방 최초로 소방차를 운전하는 여성 소방관이 될 수 있었다.

 

한지수 팀장은 “이 소방교는 남성 소방관 못지않게 소방전술훈련 및 장비조작능력이 뛰어나고, 습득력이 좋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운전을 맡겼다”며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소방교는 2011년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소방과 전남소방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했으며 2018년 재시험을 치러 광주소방에 다시 입사한 이색경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전남 장성소방서 소방관과 부부의 연을 맺고 4살·3살 아들 둘을 둔 슈퍼우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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