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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08.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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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익혀먹기․피부에 상처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주의 등 당부-

 

전라남도는 8일 올 들어 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발생해 숨짐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이날 현재까지 6명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50대 남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인천 1명, 경남 1명 등이다.

 

이 환자는 당뇨 및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었으며 지난 2일 구토, 어지러움 증상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3일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5일 숨을 거뒀으며, 8일 병원체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4명이 발병해 모두 숨졌고, 전국적으로는 47명이 발병해 20명이 숨졌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께 발생하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2~3개월 빠른 1월 14일 영광, 함평 지역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해수, 갯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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