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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덕고 학생회, ‘일본 제품 불매운동’ 선언식 개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07.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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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낭독, 불매운동 행사 개최

    

광주 광덕고등학교(교장 장홍) 학생회가 7월17일 오후 1시30분 교내 태극기 상설 전시관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학생회는 최근 일본의 아베 정부가 식민지 지배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 및 일본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해결책 제시 없이 무자비한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학생회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라는 실천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취하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학생대표의 성명서 낭독에 이어 일본 학용품과 물품 버리기 행동, 아베정권 규탄구호 제창을 진행했다.

 

성명서에서는 일본 학용품 보다 국산 학용품 구입, 일본 음식보다 한국음식 먹기와 부모님에게 적극 알리기, 그리고 교내 태극기 상설 전시관 수시 방문해 나라사랑 다짐 등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1. 광덕고 일본산 불매운동 (9).png

   

우리의 다짐

- 나라 사랑하는 마음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무자비한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다짐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위기가 있을 때 마다 자발적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 전후에 수많은 의병 및 독립운동으로 일본에 대항하였으며, 특히 우리 광주에서는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IMF 외환위기 때는 온 국민의 금모으기 운동 참여로 경제난을 극복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광덕고 학생들은 국민들의 뜻에 힘입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고 합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취하하지 않을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조항들을 실시할 것입니다.

 

 

 첫째, 지금부터 일본 학용품 보다 국산 학용품을 구입하도록 노력한다.

 

 둘째, 지금부터 일본음식보다 한국음식을 사먹도록 노력하고 부모님께도 권장한다.

 

 셋째, 교내 태극기 상설 전시관을 수시로 방문하여 애국을 다짐한다.

   

 광덕고 학생 일동은 위와 같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2019년 7월 17일 광덕고등학교 학생회장 윤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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