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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 H사 물량장 앞 좌주 예인선 구난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9.03.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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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심으로 펄에 좌주된 예인선, 해경 즉시 출동해 기름 이적 작업과 에어밴트 봉쇄...

 

모래 선적을 위해 부선을 끌던 예인선이 저수심으로 펄에 좌주 되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해양오염 피해 없이 구난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 오전 8시 22분경 광양시 광양읍 H사 물양장 앞 500m 해상에서 예인선 D 호(149톤, 승선원 4명, 인천선적)가 펄에 좌주 되었다며, 선장 김 모(72세, 남) 씨가 해경에 구난 요청하였다”고 4일 밝혔다.

 

연료유 이적 작업 중인 모습 (1).png
연료유 이적 작업 중인 모습/사진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광양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 확인 결과 D 호는 펄에 좌주된 상태였으나 인명피해나 침수 여부는 없었다.

 

아울러, 해경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에어밴트 봉쇄와 함께 D 호에 적제된 연료유 29톤(경유 5톤과 벙커-A 24톤)을 방제업체 유조선에 신속히 옮기고 혹시 모를 해양오염사고 대비 오일펜스와 방재기자재를 준비하는 등 발 빠른 구난조치를 했다.

 

또한, 선단선을 이용 수차례 이주 작업을 시도하였으나, D 호는 펄에 깊이 얹혀 있어 실패하였으나, 오늘 오전 7시 35분경 만조 시를 기해 이주 작업 재시도 끝에 성공,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 속에 광양 중마부두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선장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익숙한 항로라도 물 때, 날씨 등 기상을 잘 확인하고 안전한 항해를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인선 D 호는 3일 오전 6시경 모래 선적을 위해 묘도 인근 묘박지에서 이동, 광양 H사 물량장 접안을 시도 중 펄에 좌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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