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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태풍 솔릭(SOULIK) 북상 비상체제 돌입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8.08.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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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관할 해상 조업선 대피 유도, 항포구 결박 상태 점검 등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북상에 따라 전남 동부 해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여수해경이 선박 대피 유도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북상함에 따라 태풍 대비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장인식 서장 및 각 과장ㆍ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상황실에서 2차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대비 항포구 정박어선 안전점검중인 사진 (4).png▲ 사진/여수해경
 
오늘 상황판단 회의에서는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전남 동부해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어,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조업선 조기 대피 유도와 항ㆍ포구 지역 순찰을 강화해 선박 결박 상태 확인 등 취약지역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9시 기준 여수 관내 어선 8,153척과 레저기구 561척이 안전해역 및 항포구에 피항 중에 있으며 연안 조업 어선 14척을 대상으로 안전 문자 발송 및 통신 수단을 이용 조기 피항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해경에서는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각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시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태풍경보가 발효 시 전 직원의 절반이 24시간 비상근무로 전환해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피해 예방에 나서게 된다.

한편, 22일 오전 3시 발표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솔릭(SOULIK)' 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430km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3m/s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고, 오늘 오후 3시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서ㆍ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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