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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성희롱 교사 16명 분리 조치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8.08.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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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단’ 조직·운영
△ 기간제교사 채용 관련 3억 긴급 지원 △공·사립 순회 및 파견 추진
△ 학생·학부모 위해 8월 중 대입 집중 상담기간 운영
△ 상담교사 파견 심리상담 지원 △ 성희롱 근절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모 사립학교 성희롱 비위 의심 교사 16명을 분리 조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해당학교의 교육과정 안정화와 학교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안정화 지원단(단장 양정기 교육국장)과 실무 추진반을 편성·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당초 성희롱 비위 의심 교사 11명을 분리 조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교생 8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성희롱 혐의가 있는 5명의 교사를 추가해 16명을 분리 조치했다. 또 지난 1일 이들 16명에 대해 광주남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다수의 교사들이 분리 조치됨에 따라 시교육청은 안정화 지원단과 실무 추진반을 편성해 지난 8월2일부터 2019년 2월28일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해당학교의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이다.
 
시교육청은 해당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3억의 인건비를 긴급 지원한다. 원활한 채용을 위해 기간제교사 인력풀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는 기간제교사를 1, 2학년에 우선 배치하고 경험이 있는 교사를 3학년으로 재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필요에 따라 대입 진학 업무에 역량을 갖춘 공립학교 교사 파견 및 순회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수업시수 등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한다.
 
고3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지원도 실시한다. 진로·진학 상담 지원단을 편성해 8월13부터 8월24일까지 2주 동안 학생·학무모와 면담 일정을 정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추천서, 수시지원, 진로·진학 상담 등의 밀착지원도 학교와 함께 실시한다.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남구청소년복지센터와 함께 위클래스 상담교사 8명을 긴급 파견해 상시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에 따른 예산지원, 상담실 확보 등을 학교와 협의하고 있다.
 
재발방지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학교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교직원 인식개선 성희롱·성폭력 근절 교육도 진행한다. 실질적인 교육(역할극, 토론 등)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상담도 병행한다.
 
양정기 단장(교육국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측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학교를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마련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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