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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야도 등대 인근 해상 83톤급 어선-소형 낚싯배 충돌...인명피해 없어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8.07.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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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조업 중인 어선이 사고 현장 목격 신속히 바다에 빠진 낚시객 3명부터 구조해...

여수 백야도 등대 앞 해상에서 83톤급 어선과 소형 낚싯배가 서로 충돌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나 전복ㆍ침몰 사고는 발생치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8시 59분경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등대 앞 150m 해상에서 외끌이 저인망 M 호(83톤, 승선원 7명, 통영선적)와 소형 낚싯배 C호(2.78톤, 승선원 3명, 여수선적)가 충돌하였다며,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충돌 후 C호 사진 (2).png▲ 충돌 한 C호 / 사진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여수연안 VTS 에서는 인근 선박 대상 안전항해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사고현장에서는 C 호에 타고 있던 선장 추 모(43세, 남) 씨 등 승선원 3명은 충돌 ㆍ충격으로 인해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인근 조업 중인 재광호(1.27톤, 연안복합) 선장 임재관(64세, 남) 씨가 발견하고 3분여 만에 안전하게 구조 완료 했고, 가벼운 타박상 이외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해경구조대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에서는 C 호가 충돌 후 선미 일부가 기울려 침수된 것을 약 20여 분간의 배수 작업 끝에 별다른 침수 여부 등 안전 저해 요소를 발견치 못하고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이 C 호를 예인하여 인근 백야도 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두 선박 간 큰 인적ㆍ물적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 두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목격자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낚싯배 C 호는 오늘 오전 4시 50분경 낚시객 2명을 승선코 백야항에서 출항, 백야도 등대 인근 해상에서 선상 문어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M 호는 오늘 오전 8시경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 제주도 인근 조업을 위해 백야도 등대 인근 해상 이동 중 낚싯배 C 호와 상호 충돌했고, 두 선박은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 각각 백야항과 여수 국동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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