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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 대교 해상 90톤급 어선과 24톤급 화물 운반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8.07.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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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선박 야간 항해 중 서로 발견치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해경 조상 중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여수시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대형기선저인망 D 호(95t, 승선원 10명, 여수선적)와 화물운반선 L 호(24t, 기타선, 승선원 2명)가 서로 충돌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과 물적 피해는 없었다”라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 18분경 D 호가 조업 차 여수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 항해 중 L 호와 서로 충돌하였다며, D 호 선장 손 모(51세, 남) 씨가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순찰차를 해상과 육상으로 신속히 급파하였으며, 다행히 D 호와 L 호는 자력 항해가 모두 가능하여 인근 국동항과 종화동 인근 항포구로 각각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입항했다.

또한, 봉산해경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 확인결과 L 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김 모(36세, 남) 씨가 충돌로 인해 넘어져 약간의 목 통증을 호소하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고, 다행히 다른 선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서로 선박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선장과 선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 호는 오늘 오후 21시경 국동항에서 조업 차 출항, L 호는 묘박지에 투묘 중인 상선에 부식을 납품하고 입항하던 중 거북선 대교 인근 해상에서 서로 충돌하였으며, 그 충격으로 인해 D 호 선수 우현 선체 부분에 약 1m 가량의 파공 부위가 생겨 수리 후 재 출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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