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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불량 속 14명 탄 낚시어선 키 고장 해상 표류, 여수해경 긴급 구조에 나서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8.03.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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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 입항 중 원인 미상의 키 고장 일으켜...

기상 불량 속 여수시 남면 소리도 해상에서 키 고장으로 표류 중인 낚시어선을 여수해경이 신속하게 구조ㆍ예인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47분경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12.9km 해상에서 낚시어선 J 호(9.77톤, 승선원 14명, 여수선적)가 키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표류 중 선장 김 모 씨(58세, 남)가 여수해경에 구조요청했다.”고 밝혔다.

표류중인 낚시어선 (2).png▲ 표류중인 낚시어선/사진 군산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항행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방송과 함께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 표류로 인한 충돌․좌초 등 2차 사고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신속하게 100톤급 경비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1시간 20여 분에 걸쳐 여수시 남면 연도항 안전지대까지 예인조치 했다.

또한, 100톤급 경비함정은 연도항 안전지대에서 선단선 P 호(9.77톤, 낚시어선)에게 J 호를 인계 후 돌산 군내항까지 호송하여 11시 10분경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빙기가 도래되는 시기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해 장비 고장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선박 종사자 및 선원들은 번거롭더라도 출항 전 각종 항해ㆍ기관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업에 나서길” 당부했다.

한편, J 호는 27일 오후 3시경 돌산 작금항에서 출항하여, 간여암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편승 후 오늘 오전 6시 35분경 입항 중 키 고장으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게 됐다.

1)키(rudder): 배의 방양을 조정하는 장치/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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