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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인근 해상 1천 톤 급 화물선 기름유출 여수해경 긴급방제에 나서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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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A(중질유) 바다에 유출

전남 광양항 인근 묘박지에서 유류 이송작업 완료 후 기름 호수 철거 중 해상에 벙커-A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광양항 인근 해상 해양오염 사고 사진 (3).png▲ 광양항 인근 해상 해양오염 사고 /사진 여수해경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후 12시 4분께 전남 광양항 묘도 북서쪽 1.4km 묘박지에서 화물선 G 호(1,569톤, 화물선)가 급유선 C 호(320톤)로부터 기름 수급을 완료하고 호수를 철거 중 벙커-A가 소량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동원 가능한 경비함정을 출동하여 긴급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G 호의 선장인 김 모 씨(63세, 남)가 선박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신고함에 따라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 서해항공 헬기 1대, 유관기관 방제작업선 푸르미 호 등 5척을 신속히 사고현장에 출동 조치하여 방제작업 중에 있다.

또한, 인근 양식장과 해안가에 기름이 흡착되지 않도록 G 호 선박 주변 오일펜스 400m를 설치하고, 기름회수기와 유흡착제 등 방제기자재를 투입하여 혹시 모를 추가 기름유출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G 호가 급유선 C 호(320톤)로부터 선내 연료저장탱크에 벙커-A 유를 수급 완료하고 기름 호스 철거 중 소량이 해상에 유출됐다고 양측 선장이 진술하고 있으나 사고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확인하기 위해 두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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