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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 2017년 첫 특전예비군 엽영훈련 실시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5.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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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검은베레 특전용사들의 2017년 첫 입영훈련이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에서 20일부터 이틀간 주말을 맞아 진행됐다. 평균나이 51세의 역전의 특전용사들은 전역한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30도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서 현역 못지않는 강인한 전투력을 뽐냈다.

170522 [11공수특전여단] 역전의 검은베레! 조국수호 위해 뭉쳤다 1.png▲ 사진/ 육군11공수특전여단
특전사에서 전역을 한 132명의 특전예비군들은 다양한 계급과 연령들로 이미 예비군 편성이 해제됐지만 오로지 조국수호에 동참하겠다는 일념으로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1박 2일간의 훈련에 참석했다.

이들은 ‘안되면 되개하라’는 특전정신을 상기하며 개인화기 및 저격수 사격, 공수지상훈련, 패스트로프, 수색정찰, 재난구조장비 숙달 등 전·평시 임무에 기초한 교육훈련에 전념하며 일당백의 옛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81년 전역 이후 61세의 나이로 훈련에 참가한 이기호 예비역 중사는 “조국을 위한 길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국가가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달려가 임무수행 할 준비가 돼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훈련을 주관한 엄용진(준장) 여단장은 “전역한지 오랜시간과 세월이 흘렀음에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특전예비군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특전인의 열정과 혼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이 보여준 특전정신은 후배 전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에 참가했던 특전예비군들은 전시에는 후방지역에 침투하는 적 특수전부대를 격멸하고, 평시에는 각종 국가적 재난 발생시 인명구조와 구호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예비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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