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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애완견 구하려다 바다에 빠진 30대 긴급 구조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5.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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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빠진 30대 구명환 붙잡고 있어...

여수시 국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 빠진 애완견을 구하려던 30대 주인이 위급 상황에 부닥쳤지만, 경비함정의 신속한 대처로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익수자 경비함정으로 유도 사진.png▲ 익수자 경비함정으로 유도하고 있다/ 사진 여수해경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11시 51분께 여수시 국동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문 모 씨(33세, 남, 여수거주)가 낚시 중 바다에 빠진 애완견을 구하려고 구명환을 들고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자신도 육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표류 중 경비함정에 의해 신속히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신속하게 출동 조치하였으며, 5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 구명환을 붙잡고 표류 중인 문 모 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인양하여 봉산 부두로 이송하였다.

문 모 씨는 애완견을 구하기 위해 구명환을 들고 바다에서 입수하였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애완견 또한 스스로 헤엄쳐 육상으로 올라왔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빠진 애완견을 구하려다 무턱대고 바다에 입수하는 것은 본인의 목숨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가족처럼 생각하는 애완견 일지라도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의 무모한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모 씨는 약간의 저체온증만 호소하여, 보호자와 함께 자택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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