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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집단 장염 증세 ‘식중독 균’ 미검출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4.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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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 일부 검출, ‘식중독 균은 없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의뢰 … 소독-위생관리 철저 당부
 
전남 나주시가 최근 A초등학교에서 발생된 집단 장염 증세와 관련해, 보건환경연구원 정밀 검사를 거친 결과 원인은 식중독 균이 아닌 유행성 바이러스 위장염인 ‘노로바이러스’로 잠정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식중독 균이 미검출 됨에 따라 시는 17일은 오전 수업을, 18일부터는 정상수업과 급식을 실시하기로 학교 측과 협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18명의 학생이 구토, 복통 등 집단 장염 증세를 보이자 학교 측에서 나주시 보건소에 최초 신고 했으며, 이에 시는 광주지방식약청-전라남도청-전남교육청-나주교육청 관계자와 당일 오전 11시에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향후 대책을 논의했었다.
 
완)나주시, 집단 장염 증세 ‘식중독 균’ 미검출1.png▲ 광주식약청, 전남도청, 나주시청, 전남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 A학교 관계자가 집단장염 발생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 나주시
 
논의 결과 학교 측에서는 즉시 급식 중단과 휴업을 결정했고, 명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역학조사와 교내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의심학생 44명, 조리종사자 9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가검물 검체 53건과 도마, 칼, 음료수, 보존식 등 환경 검체 44건에 대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중독 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의심학생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 되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시는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의뢰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외 또 다른 감염원이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명확한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철저한 소독과 세심한 위생관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및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지시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노로바이러스 주의 공문을 각급 학교로 발송하고 교육청과 협의하여 관내 학교장, 보건교사, 영양교사, 학원장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감염성 질환 발생 시 위기관리 시스템이 조기 가동되어 신속한 대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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