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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열렸다고 갯바위 들어가지 마세요~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3.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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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11일 고립된 갯바위 낚시객들이 출동한 경찰관에 구조되고 있다.(1).png▲ 고립된 갯바위 낚시객들이 출동한 경찰관에 구조되고 있다./사진 군산해경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1시 1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서씨(36세, 전북 임실군)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씨 등은 물이 빠지기 시작한 오전 8시께 신시도 인근에 도착해 낚시를 즐기던 중 불어난 물에 갇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즉시 순찰차와 구조보트를 현장으로 급파해 서씨 등을 신고접수 후 20여분만에 구조했다.

다행히 서씨 등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신고가 늦거나 구조가 지연됐을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높아지는 만조시간인 오후 2시 52분에 가까워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전대천 새만금 해경센터장은 “서해 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 드러난 갯바위라도 바닷물이 들기 시작하면 금새 바닷속으로 잠긴다.” 며 “갯바위 등에 고립되거나 짙은 안개로 방향 감각을 잃었을 경우 즉시 신고하고 신고위치 전송이 가장 빠른 위치전송 어플 '해로드' 등을 설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 관내 고립자가 발생한 지역은 무녀도 앞 쥐똥섬 인근을 비롯해 신시도 남쪽 해변가 안벽,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앞 갯바위, 비응도 해양청소년 훈련장 갯바위, 소룡동 내항 갯벌 등으로 이곳을 방문할 때는 물때를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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