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안군의회 초호화 연수 “군민들 비난”

  • 김일호 기자
  • 입력 2017.02.23 15: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7명 의원 수행 위해 직원들 6명 함께 동행
 
전남 신안군의회가 현재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으로 국정이 어수선한 시기에 관광성 해외 연수를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비난과 여론이 봇물이 일고 있다.
 
신안군의회.png▲ 신안군의회
 
신안군의회가 오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로 주요 관광지인 국립공원, 수목원 등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 여행경비가 5000여만원으로 1인당 390여만원이 책정이 되어 있어 혈세로 ‘초호화연수’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의 지방의회 및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분야, 친환경 농업재배 시설, 항만시설 등의 벤치마킹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할 목적으로 정광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6명, 등 13명이 호주의 선진문화 견학을 목적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의회 의원들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해외연수에는 2~3명이 동행 했지만 이번에는 의회사무과 직원 6명이 함께 해외 연수를 떠나 낭비성 연수이며 1대1 맨투맨 수행이 아니냐는 지적이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선진지 견학은 전문적인 분야의 직원들이 참여해 정책을 발굴해야 옳지만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견문을 넓이기 위해 함께 동행하는 것은 선진지 견학의 목적과 배경이 전혀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군민들은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와 함께 결집해야 할 군의원들이 관광성 견학을 간다는 건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주민의 대표자로서 청렴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군의원이 관광성 선진지 견학을 떠난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군민 A(55)모씨는 “8일간의 선진지를 견학을 하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국정이 어수선한 가운데 군의원들이 선진지 견학을 명분으로 초호화판 해외연수 관광을 떠나는 것은 지역민심과 지역민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편 신안군 의회는 지금까지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본회의 또는 임시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해외선진지 견학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해외연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또한 인접 군인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가 대통령 탄핵 정국속에 소속 25명의 위원들이 보조금 5000만원을 받아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 동안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3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해외연수를 추진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논란이 되자 전격 취소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신안군의회 초호화 연수 “군민들 비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