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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기자회견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2.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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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열망 동력 삼아 국민주권개혁회의 전국화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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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개헌 추진 방향으로 `국민주권개혁회의`를 출범시킨 후 첫 방문지로 전북을 찾아 7공화국 건설을 향한 발걸음을 가속화했다.

손 전 대표는 16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민의 열망을 동력 삼아 국민주권개혁회의의 전국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지금 국민과 역사의 명령은 낡은 틀, 낡은 제도, 낡은 시스템과 결별하라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나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삶을 여는 참된 개혁을 이 시점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은 단순히 권력구조만을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 특권세력 해체,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 남북관계 복원 등 개혁세력 중심으로 정상적인 국가체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근혜를 끝으로 제왕적·패악적 대통령제는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면서 “지역편차를 줄이고 국민의 뜻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독일식 의원내각제(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호헌세력은 물리적 시간을 핑계대지만 시간은 충분하다”며 “이미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던 만큼 애국심을 앞세우면 시간이나 방법은 국민의 뜻을 모아 선택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손 전 대표는 “정당 대부분이 격랑에 휩쓸려 있어 새해에는 국내정치 구도에 빅뱅이 예상된다”면서 “국민주권개혁회의에 국민적 공감대가 모아지면 여야는 물론 건강한 진보와 보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범국민적 정치결사체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민주권 개혁회의는 촛불민심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염원을 실천할 새 항아리“라면서 “앞으로의 정치일정은 국민 모두가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7공화국을 열어가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지역 유력인사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출판기념회인 북 콘서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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