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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AI 조기근절에 총력 예비비 18억 원 긴급투입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6.11.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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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적극 방역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9시 AI방역 관계자들을 불러 방역 진행점검회의를 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예비비 18억 원을 각 시군에 긴급 투입해 AI가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가금류 농장주와 관련 산업 종사자, 방역인력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항바이러스 제제인 타미플루 보유현황도 확인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후 “AI로 인한 사회적 혼란방지에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양주에서 AI의심신고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경기도 북부청사내에 6개반 25명으로 구성된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를 운영하며 확산방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도는 양주 58농가와 포천 43농가 등 신고지역 10km이내 농가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했으며 예찰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는 현재 양주, 포천 등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고양, 파주, 안성 등 도내 주요지점에 각각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선제적 방재를 위해 경기도가 비축하고 있던 소독약품 6,900kg 가운데 2,400kg을 양주와 파주 등 5개 시군에 긴급 공급했으며, 안성시와 이천시 등 확산우려가 되는 8개 시군에 4,500kg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오는 12월 4일까지 AI발생 위험우려가 큰 철새도래지, 과거발생지 등 AI중점방역관리지구를 중심으로 AI일제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223명의 전담공무원이 도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 지역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과 소독지원은 계속 유지하게 된다. 경기도는 25일 추가 대책회의를 갖고 조치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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