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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표류하던 어선과 레저보트, 군산해경에 구조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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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고장과 연료고갈로 바다에 표류하던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경서는 10일 11시2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서쪽 12㎞해상에서 1.15t급 어선(군산선적, 승선원 2명)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에는 고기를 잡던 부부 어민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해상에서 그물을 치던 도중 갑자기 엔진 꺼지면서 30여분 간 표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akaoTalk_20161110_124045580.png▲ 사진/ 군산해경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장 송모씨(66세) 등 2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선박은 경비정에 묶어 가까운 지역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12시30분께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인근 해상에서 1t급 레저보트(승선원 2명)의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최근 기상악화로 출항이 어렵다가 날씨가 호전되면서 연료 확인 없이 출항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해경은 판단하고 있다.

군산해경 김성수 경비구조계장은 “최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다 날씨가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어 운항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작고 가벼운 어선과 레저보트의 경우 기상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출항 전 엔진과 통신장비 확인, 여분의 연료준비 등을 반드시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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